순천 맛집 – 순천만일번가 꼬막정식 후기

 

오늘은 순천 여행 첫날 꼬막 정식을 냠냠하기 위해 다녀온 순천만일번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다녀 온 순천 1박 2일 여행 일정입니다**

<1일째>

순천만일번가(점심) -> 순천만습지 -> 카페 브루웍스 -> 와온해변(일몰구경) -> 아랫장야시장(코로나로 인해 중단) -> 숙소

<2일째>

나눌터(점심) -> 순천만국가정원 -> 집으로

 

순천으로 가는 길은 참 멀고도 험했는데요. 운전해서 가는 동안 온 힘을 다 써서인지 순천만일번가 도착 직전에는 매우 배가 고팠습니다.

네비를 찍어 도착한 순천만일번가 뒷편에 있는 주차장은 만차인지라 차를 돌려 순천만습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순천만일번가로 향했습니다.

어짜피 순천만습지를 들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주차비를 지불하고 주차했어요.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순천 맛집 순천만일번가!!! 배고파서 어찌나 반갑던지 급하게 사진을 찰칵찰칵 찍고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사전에 꼬막정식으로 정하고 갔던지라 메뉴판을 볼 필요도 없이 꼬막정식 2인이요~~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순천만일번가에서 놀란 점은 주문을 하고 얼마 안돼서 음식이 나온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반찬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고 꼬막 역시도 그랬던 것인지 순식간에 상을 가득 채울 음식들이 나왔어요.

착착 상에 밑반찬들이 먼저 놓였습니다.

요 호롱이?는 먹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말려 있는 것을 이로 물어 뜯다보면 저 빨간 양념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으니까요!!

흰 옷 입으신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요.

제가 좋아하는 양념 꼬막을 먼저 뇸뇸 맛을 보고 양푼이에 밥과 함께 꼬막 초무침?을 넣어서 비볐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럽게 비빔밥 한그릇을 뚝딱 먹어치웠습니다.

밑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와서 든든히 배를 채우기에도 딱 좋습니다.

꽉 찬 배를 통통 두드리며 계산을 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길 출입구 쪽에 밀크커피를 한 잔 뽑아 먹을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간단히 입가심할 달달한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제 친구는 커피 한 잔을 뽑아서 밖에 놓여 있는 벤치에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순천만 습지로 향했습니다.

2020/11/01 - [여행/국내여행] - 순천 여행 - 순천만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