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디든 여행을 가면 카페는 꼭 빠지지 않고 찾아갑니다.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순천을 여행하며 들린 ‘브루웍스’ 라는 카페는 이전에 곡물저장창고를 재생건축하여 카페로 조성한 공간입니다. 여기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전시하는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의 순천 1박 2일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째>
순천만일번가(점심) -> 순천만습지 -> 카페
브루웍스 -> 와온해변(일몰구경) -> 아랫장야시장(코로나로 인해 중단) -> 숙소
<2일째>
나눌터(점심) -> 순천만국가정원 -> 집으로
순천만습지를 갔다가 목마르다~하고 카페 브루웍스로 향했습니다.
카카오네비를 이용해 네비를 찍고 갔는데 주차 공간은 거기에 없으니 밑에 글을 주의 깊게 봐주세요.
** 브루웍스 주차장: 브루웍스 건물 완전 바로 맞은편에 농협/청춘창고 건물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앞쪽에 주차 공간이 없으면 건물 뒤편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이전에 창고 건물 그 느낌을 살려 새롭게 조성한 공간이니 만큼 외관은 얼핏보면 카페 같지는 않아요.
야외에도 여기저기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위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은 양조장 건물인데 그 곳 역시 브루웍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외관과 다른 새로운 세상이었어요.
들어가자 마자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저 클래식 카!!!!!! 눈으로만 볼 수 있으니 만져볼 수는 없었지만 사진만은 열심히 찍었답니다.
메뉴판을 쭉 살펴보고 커피와 크로와상 하나를 시켜 놓고 여기저기 구경을 해보았어요.
내부 공간 구조가 아주 독특합니다. 각 공간들이 연결되어 있지만 마치 각기 다른 공간처럼 다른 분위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 공간에는 테이블 마다 작은 조명이 놓여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분위기가 좋아 보였어요.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주문했던 음료가 나왔습니다.
짜잔~~~
저 크로와상… 겉이 아주 바삭바삭한 것이 제가 좋아하는 식감에 안에는 초코가 들어가 있어서 달콤~했습니다. 크로와상 아주 합격!!! 음료는… 무난~한 차 종류를 시켜서 평가할 것이 없네요.
원래 이런 곳은 원래 맛이 아니라 눈으로 즐기는 곳으로 생각하고 가는데 디저트가 맛나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루웍스에서는 브루웍스만의 상품과 더치커피 선물 세트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브루웍스를 방문해 보시고 커피 맛에 만족하신다면 주변에 좋은 분들과 그 맛을 나누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브루웍스 홈페이지: http://www.brewworks.kr/
주변에는 순천만국가정원도 있으니 그 곳을 방문하기 전후에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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