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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카페

광안리 맛집 - 주옥같은인생

by LEEBELLA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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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광안리 맛집을 가자!!! 하고 찾은 곳이 바로 주옥 같은 인생입니다.

이 곳의 사장님은 일명 부산의 백종원이라고 하더군요.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리안광, 돼지 껍데기가 맛있는 초필살 돼지구이 등 듣기만 해도 유명한 곳이 모두 이 사장님의 것!!! 부산의 백종원이라고 할만하죠??

 

친구와 저녁 6시 반에 만나서 슬~ 걸어서 주옥 같은 인생에 도착했는데이미 만석이어서 대기 리스트에 이름과 연락처를 작성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야 했어요.

오후 5 30분부터 영업 시작이라던데대부분 그 시간대에 맞춰 도착하신 거 같더군요. 심지어 평일…. 게다가 수요일에 갔는데도 대기가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초필살 돼지구이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던 것이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다행히 저희는 대기 순위 3위여서 대략 한 시간 기다렸습니다. 만석인데다 다들 막 식사를 시작한 참인지라 대기 시간이 길 수 밖에 없었어요.

차라리 2차로 왔더라면 이렇게 기다리진 않았을텐데 하고 후회가 되더군요. 

겉은 평범한 가게인데 안은 뭔가 다릅니다.

이름이 주옥 같은 인생이라 그런가……..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아 성찰하는 느낌이 드는 계곡에 물 흐르는 배경이 있습니다. 친구의 얼굴 뒤로 화면에 계곡 물이 계속해서 흐르더라구요.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각 테이블 사이에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가 되어 있어요. 옆 테이블 소리도 약간 차단해 주는 듯도 해서 좋았습니다.

내부는 만석인지라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사람 많아 넘 많아..

메뉴는 사진 참고해주세요.

친구가 막걸리를 선호하지 않지만 여기는 벌꿀 막걸리가 유명해서 무조건 각 1잔씩은 하기로 하고 벌꿀사리와 지평생 막걸리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맛없게 보였는데 먹어보니 다 맛있더라구요. 놓치지 말고 다 드셔보세요~

짜잔~~ 벌꿀사리가 대체 어떻게 나오나 했는데 무려 눈 앞에서 바로 썰어서 잔에 담아줍니다.

요렇게 유리 막걸리 잔에 사리 하나가 쏘옥~~~

주문한 지평생 막걸리도 잔에 가득 따라보았습니다.

막걸리를 마시고 있으니 주문한 안주가 나왔어요.

요아이의 이름은 불고기 항채전입니다.

요 전에는 부추와 미나리가 함께 들어가서 맛을 보면 미나리 향이 은은하게 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에 얹어진 불고기는 안주치고 많이 짜지도 않고 간이 딱 좋아서 술과 함께 술술 입으로 들어가요.

테이블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전골을 시켜 드시는 것 같았는데………… 전골 맛도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전골을 시켜먹어 보려고 합니다.

 

눈 앞에서 잘라 넣어주는 벌꿀사리와 함께 달달한 막걸리 한 잔을 원하신다면 주옥 같은 인생을 추천합니다.

 


2020/09/28 - [여행/맛집 카페] - 광안리맛집 태국음식 전문점 <알로이삥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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