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증상 10가지와 원인 정리

설암

설암은 악성종양이 혀에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코, 부비동, 안면, 구강, 인두, 침샘, 후두 등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을 말하는 두경부암에서 약 10~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혀, 볼, 잇몸, 입술, 턱뼈, 입천장 등 구강암의 75% 정도가 설암이라고 합니다.

설암은 전이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혀의 앞쪽 2/3 부분까지 많이 발생하고 음식을 먹고 말할 때 혀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압 초기에 그 증상이 쉽게 알아차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암의 초기 증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고 흔한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서 초기에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평소 혀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설암 증상에 해당하는 것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하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암 증상

1. 구강 통증

모든 유형의 설암 환자들이 보고하는 가장 흔한 설암 증상 중 하나는 구강 통증입니다.

통증은 짧은 시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이런 통증은 치아, 잇몸 등의 다른 문제로도 발생할 수 있어서 설암을 의심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구강 통증은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는데 이런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암이 아니라도 구강 통증 자체는 구강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음식 섭취 어려움

설암과 같은 구강암이 있으면 턱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이 턱의 기능 손상을 일으키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행동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암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턱이 붓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몇 주간 턱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설암이 아니더라도 턱의 통증은 다양한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구강 염증

입 안에 염증이 생기는 일은 많은 분들이 겪어본 흔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구강 염증은 그 통증이 매우 고통스러우나 일반적으로 며칠 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설암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은 통증이 없을 수도 있고 몇 주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속됩니다.

입안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인후염

인후염은 인두, 후두 등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독감과 같은 상태에서 다양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런데 설암으로 인해 발생한 인후염의 경우 일시적이 상태가 아니라 만성적이며 목 안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고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후염과 인후통이 사라지지 않고 몇 주간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서 정확한 원인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5. 목에 생긴 혹

설암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구강암은 발생 후 목에 있는 림프절로 빠르게 전이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림프절로 전이가 일어나면 림프절이 부어올라서 혹과 같은 덩어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목에 덩어리가 하나 또는 두개 이상 생기고 이것이 사라지지 않고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유형의 암과 마찬가지로 설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비교적 쉽습니다.

 

6. 혀에 생긴 혹

혀에 덩어니라 부종이 생긴다면 보통은 혓바늘과 같이 다른 상태를 많이들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것이 설암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혀의 일부분이 두꺼워지거나 결절이 생길 수 있으며 혀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혀 옆쪽 부분에 생기는 혹 같은 덩어리가 통증이 없고 단단한 경우 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런 덩어리가 1~2주간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귀 통증

일반적으로 귀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 설암을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귀는 코, 목 등에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이 중 한 부위만 감염되어도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한쪽 귀에만 영향을 주는 만성 귀 통증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감염 증상일 수도 있으나 구강암 증상 중 하나로 통증뿐만 아니라 귀가 울리는 듯한 현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8. 식욕 부진

모든 암 종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식욕 부진입니다.

식욕이 감소하는 현상은 암뿐만 아니라 만성 통증, 스트레스, 심부전증, 탈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암의 경우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인해 식욕이 감소할 수 있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려우며 통증으로 인해서 식욕이 감퇴할 수도 있습니다.

 

9. 체중 감소

몸무게가 줄어드는 현상은 식단 조절이나 운동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의도적인 조절이 없었음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는 식욕 부진이나 대사 작용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암의 경우 음식물 섭취가 곤란해지고 식욕 부진으로 인해 식사량이 줄고 점진적으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10. 혀 마비

설암이 진행됨에 따라 설암 환자들은 혀를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고 무감각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암세포로 인해 혀의 신경이 영향을 받아서 혀의 움직임도 어려워지지만 미각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혀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말하는 것이 어눌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설암 원인

 

1. 흡연

흡연은 기본적으로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으로 설암에도 포함됩니다.

흡연으로 인해 혀가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고 악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게되는데 이러한 자극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어떤 식으로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암 가족력이 있다면 흡연은 암 발병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금연만으로 설암을 포함한 구강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2. 간접흡연

흡연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독성에 같이 노출되는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비흡연자이더라도 담배 연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과 같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담배 연기를 바로 흡입할 때 보다 이를 다시 내쉬었을 때 나오는 연기에 독성이 더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식품 첨가물

요즘에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는 다양한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채소와 같이 자연적인 음식에도 방부제, 첨가물, 인공 착색제, 감미료 등을 포함하여 음식을 가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품 첨가물 중 신체가 처리하기 어려운 새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장기적으로 암 발병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 건강에 좋다 나쁘다를 두고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식품 첨가물은 음식의 색이나 맛을 향상하고 음식에 사용되어도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사람에 따라 특정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가공, 유통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치아 건강 문제

귀찮아서,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치과를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과는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초기에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암도 더 큰 문제에 해당합니다.

 

5. 이갈이

잠을 자면서 이갈이를 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는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설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 오랜 시간 잠을 잤음에도 아침에 개운하지 않고 턱 통증과 두통 등이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잠을 자면서 이갈이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장기간 혀를 자극, 손상시켜 설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자극적인 음식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즐겨 먹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는 혀에 지속적인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혀 세포에 자극을 주어 암세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혀 피어싱

혀에 지속적인 자극은 암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위에서 여러 번 언급하였습니다.

피어싱은 대부분 안전하다고 볼 수 있으나 구강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피어싱 과정에서 혀에 자극을 주고 감염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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