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 잇몸염증 증상 원인 치료법 정리

흔히 표현하는 잇몸염증은 치은염을 말합니다.

여기서 치은이 잇몸을 의미합니다.

치은염은 치과에서 치아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심한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치과 치료는 초기에 관리를 잘해주면 적은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증상을 간과하고 방치하다가 몸도 마음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치은염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치은염 증상

 

1. 붉게 부은 잇몸

 

2. 양치질을 하거나 치실을 사용할 때 잇몸에서 나는 피

 

3. 치아 통증

 

4. 차갑거나 뜨거운 음료 섭취 시 민감해짐

 

5. 양치질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 구취

입안의 박테리아가 악취가 나는 노폐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6. 치아 흔들림

 

7. 잇몸을 만지면 아픔

 

8. 치아 아래쪽 끝 잇몸이 벗겨지거나 움푹 파임

 

9. 치아 전체에 회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된 것처럼 보이는 석회화된 치석 발생

 

10. 과도한 타액 분비

 

11. 통증으로 인해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것이 불편해짐

 

12. 잇몸에 고름주머니인 농양

 

치은염 원인

1. 치태

치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아 사이와 표면에 끈끈하고 투명하게 생기는 세균막 치태 때문입니다.

이 플라그가 차아 기저부의 잇몸 근처에서 치석으로 굳어지면서 잇몸에 세균이 침투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 1년에 1번 정도는 치과에 방문하여 치석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태나 치석이 쌓이면 치은이나 잇몸 조직이 손상되어 면역 체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묜 치아 상실 등 여러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여성호르몬 변화

사춘기, 임신, 폐경기 등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치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잇몸이 평소보다 민갑해지면서 염증 발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임산부는 임신성 치은염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출산 후 증상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꼭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지 다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춘기의 여자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서 잇몸의 혈관이 확장됩니다.

이로 인해 치주의 세균 성장이 촉진되면서 치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약물

치료를 위해 먹는 약물 중 타액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의 경우 구강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질 치료제 협심증 치료제 중 일부는 잇몸 조직의 과형성을 유발하여 염증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잇몸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치과 의사 선생님과 섭취하는 약에 대해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치은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에는 스트레스도 포함됩니다.

약간의 긴장감을 주는 정도의 스트레스는 집중력을 높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상황이 정말 다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여러 가지로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이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치은염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면역 체계를 악화시켜 잇몸 질환뿐만 아니라 감염으로도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5. 위생 문제

평소 양치질을 자주하지 않거나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치은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입안에는 엄청난 수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구강 위생을 유지하지 않으면 치은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치를 꼬박꼬박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등 치아 관리를 꾸준히 해는 것이 치은염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6. 흡연

흡연은 잇몸 질환과 관련된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이 7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특히 치아나 잇몸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7. 만성 질환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은 감염과 싸우는 우리 면역 체계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잇몸 질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치은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으로 치과 치료를 받을 때 만성 질환이 있다면 이를 의사에게 알려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8. 영양 부족 문제

우리 몸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영양 부족, 영양 결핍 시 신체에서 주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여 경고의 의미로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신체의 면역력도 저하되어 감염을 막기가 어려워져 치은염과 같은 잇몸 질환이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치은염 치료법

1. 주기적인 치과 방문

치과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치아와 잇몸에 플라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치은염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기적으로 치과에서 관리를 받으면 치은염뿐만 아니라 다른 잇몸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받기가 쉬워집니다.

 

2. 치은염 방지 치약/구강세척제 사용

치약이나 구강세척제 중 특정한 기능을 가진 종류가 있습니다.

치은염이 있는 경우 치아와 잇몸 주변의 플라그 제거에 용이한 치약과 구강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은 잇몸 주변의 플라그 박테리아를 중화해서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최소 2회, 최소 2분 이상 치아와 잇몸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칫솔 교체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지만 칫솔모가 마모됩니다.

마모된 상태의 칫솔을 사용하여 이를 닦으면 제대로 치아와 잇몸의 플라그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3개월 정도 사용한 칫솔은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부드러운 모를 가진 칫솔 사용

간혹 시원하게 양치를 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억 센 모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잇몸 건강이 약한 사람들이 강한 모를 가진 칫솔을 사용하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깨끗이 양치질을 하는 대신 칫솔모는 부드러운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당분 함량 높은 음식 자제

설탕은 치은염을 유발하는 플라그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을 포함한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하루 한 번 이상 치실 사용

치아 사이사이는 공간이 좁아서 칫솔질 만으로는 깨끗하게 세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은염을 유발하는 플라그를 치아 사이에서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한 번은 치실을 사용하여 이물질과 플라그를 제거해야 합니다.

 

7. 오일 풀링

잇몸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오일 풀링을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오일 풀링을 하면 입 안의 박테리아가 줄어들고 치은염을 유발하는 플라크 축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참깨 오일과 같이 식물성의 항균 특성이 있는 오일 2스푼가량을 입에 머금고 30분 정도 입안에서 빙빙 돌리며 구석구석 세척을 해주고 뱉습니다.

 

그다음 이를 닦는데 이를 닦기 전 물 한 컵을 마시면 좋습니다.

오일 풀링을 할 오일을 선택할 때 일반 식용유와 같은 종류는 가공처리가 되어 잇몸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압착된 천연 오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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