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초기 증상 6가지 (통풍, 류마티스 등)

저는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혈기왕성해서 여기저기 많이 뛰어다니고 계단에서도 두 세칸씩 뒤어 내려가곤 했습니다. 그때 무릎을 너무 아프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무릎 뿐만 아니라 어깨나 엘보쪽에 부상도 있었던 터라 혹시 관절염이 빨리 오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절염을 걱정한다고 해요. 몇 년 전만 해도 암 다음으로 걱정하는 질환이 관절염일 정도로라 하니 더욱 신경이 쓰이네요. 관절염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예방!!이지만 관절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질환인지를 파악하여 알맞게 대처하는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절염의 증상을 알고 조기에 치료하는게 좋겠죠? 그래서 오늘은 관절염 초기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 초기 증상 1. 공통증상 - 통증

관절염의 특징적인 증상이 바로 통증입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의 첫 징후라고 볼 수 있지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할 때 통증이 있거나, 종종 비가 오는 등 습도가 변할 때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관절염 초기 증상 2. 공통증상 - 부기

관절 통증과 함께 해당 부위에 열감과 함께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이 부기는 관절에 윤활액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것인데 윤활액 자체는 정상적인 관절에서는 쿠션 역할을 하지만 관절염이 있을 때는 윤활액이 너무 많아지거나 염증이 동반되어 부을 수 있어요. 관절 부근이 붓게 되면 통증이 유발되고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절염 초기 증상 3. 건선성 관절염 증상

건선성 관절염은 염증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자가면역 질환에 해당합니다. 면역체계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하는데 질병이 아닌 신체에 대항하며 스스로를 공격하며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건선성 관절염이 있으면 관절이 붓고 통증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발진, 손발톱 변형, 눈 충혈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납니다. 또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소시지 처럼 부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다른 유형의 관절염과 구별되는 증상이기도 해요.

 

관절염 초기 증상 4. 골관절염 증상

골관절염은 보통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사용되는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관절염입니다.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주요 부위를 예로 들자면 엉덩이, 허리, 무릎 등이 있고 종종 목, 손가락, 발가락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골관절염이 생겼을 때 초기에는 한동안 해당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뻣뻣함을 느끼고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그때 관절을 다시 사용하려면 일정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관절염 초기 증상 5.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 통증과 부기가 기본적인데, 일반적으로 손가락, 발가락과 같이 작은 관절에서 먼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관절에 경직이고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아침에 관절의 통증이 심하고 이를 움직이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를 들어 왼쪽 한 손가락이 붓고 아프다면 대칭적으로 반대편 손가락도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 이런 작은 부위에서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만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위에 설명한 증세 외에도 관절과 무관하게 호흡곤란, 열,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절염 초기 증상 6. 통풍 증상

통풍은 대사질환의 하나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통풍은 엄지발가락과 같이 큰 관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정적인 관절염입니다. 그러나 물론 발목이나, 무릎 같은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있을 때 일반적으로 관절 한 부위에 부기와 함께 큰 통증이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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