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화는 신체 조직에 칼슘염이 비정상적으로 축척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신장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것이 신장 석회화입니다.
이는 신장의 칼슘 함량이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 배출 장애, 옆구리 통증이 있습니다.
혈액이나 소변 칼슘 수치를 높이는 어떠한 이상이든 신장 석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석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터 증후군
바터 증후군은 신장의 세뇨관 세포의 전해질 통로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칼륨, 염소, 나트륨 등은 사구체에서 걸러져 세뇨관 세포에 흡수되는데 바터 증후군으로 인해 노폐물과 전해질이 세뇨관 세포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과다하게 배설되어 체내에 전해질이 부족하게 됩니다.
또한 소변으로 체내의 칼륨이 과도하게 소실되어 체액은 알칼리성을 띠고 소변으로 칼륨과 여소가 수분과 같이 빠져나가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터 증후군 환자들은 소변에 다량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신장 석회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알포트 증후군
알포트 증후군은 사구체 기저막의 이상으로 인해 단백뇨, 혈뇨 증상을 보이고,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이는 신장과 관련된 대표적인 유전병 중 하나로 신장의 기능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고 칼륨이나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신부전증 환자들은 이런 기능들이 저하되어 신장 석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신장 이식 거부 반응
신장 기능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문제가 있는 경우 타인의 건강한 신장을 이식 받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지면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몸 안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전신 중독 증상이 나타나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상이 있는 신상을 치료하는 대신 건강한 신장을 이식해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그런데 신상 이식 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식된 신장을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침입자로 간주하여 공격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 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식된 신상의 기능이 소실될 수도 있습니다.
4. 만성 사구체신염
신장의 사구체를 통해서 혈액이 걸러지게 되는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신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 만성 사구체신염입니다.
사구체 신염이 있으면 단백뇨, 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체액이 축적되어 신체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폐물도 걸러내지 못해서 축적될 수 있습니다.
사구체 신염은 초기에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수질 해면 신장
신장은 크게 피질과 수질로 구분할 수 있는데 피질은 신장 바깥 부분을 구성하고 있고, 수질은 피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질은 그 모양이 피라미드 모양과 같아서 신장 피라미드라 불립니다.
수질 해면 신장은 신장 세뇨관이 팽창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 혈뇨, 신장 감염, 신장 결석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이 질환은 가진 환자들 중 과반수는 신장 내 칼슘 침착이 나타났는데 이로 인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신피질 괴사
신장의 바깥쪽을 구성하고 있는 피질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혀서 급성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신피질괴사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혈류의 세균 감염인 패혈증입니다.
신피질 괴사로 인해 소변의 양이 급속히 감소하고 옆구리 쪽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원발성고수산뇨증
원발성고수산뇨증은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흔치 않은 질환으로 소변에 대량의 수산염이 배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산염이라는 물질의 과다생산을 억제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에 수산염이 과다해지고,
과다한 수산이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증, 신석회화증,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에 수산칼슘염이 침착될 수도 있습니다.
신장 석회화 증상은 위에 언급한 신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 외에 악성 종양, 비타민D 과다, 다발성 골수종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소변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옆구리 쪽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의 문제를 방치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전 글 보기>
'건강 > 정보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0가지 (0) | 2023.01.23 |
---|---|
발달 장애 원인 증상 10가지 (0) | 2023.01.20 |
아토피 원인 증상 간단 정리 (0) | 2023.01.18 |
치통 원인 7가지 체크해 보세요 (1) | 2023.01.16 |
난청 치료 원인 종류에 대해 알아봐요 (1) | 2023.0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