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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패러글라이딩 단양에서 즐기자

by LEEBELLA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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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여행을 가기 위해 강원도, 순천 등 여러군데를 찾아보다 우연히 단양 여행 글을 발견했습니다.

개그맨 이영자씨와 매니저분이 다녀간 카페가 아주 핫하더라구요.

저는 그 카페만 보고 좋아라 했는데 역시 제 남자친구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고싶어 하더군요.

그래서 단양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잘 몰랐는데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에게 단양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니 한명도 빠지지 않고 하는 말이

"패러글라이딩 할거야?" 였습니다.

왜죠? 왜죠???????? 이렇게 유명했단 말인가 싶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말한다면 안 갈 수가 없겠죠?

여행 일정 중 패러글라이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액티비티는 소중하니까요..

 

 


 

!!!!!중요!!!!!

패러글라이딩을 하려면 예약을 하고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비수기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성수기에는 많은 분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방문을 하시고

예약이 마감되어 미예약자분들은 씁쓸하게 발길을 돌려야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위 사진 속 업체는 아니고 [패러1번지]라는 곳이었어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꽤나 다양한 업체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아서 선택했습니다.

전참시에 이영자씨가 다녀갔다는 카페 [카페산]이 바로 옆에 비행장이 있었습니다.

동선이 잘 맞아서 바로 선택!!!!을 하고 시간대를 지정해 예약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 시, 두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1. 시간대를 정해 소액의 예약금을 먼저 지불하는 것과

2. 코스를 선택해 비용을 지불 후 별도로 고객센터에 연락해 시간대를 지정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1번 방법을 선택해 두 당 2만원의 예약금만 지불하였습니다.

차액은 현장 결제입니다 ^^

 

 

여행 당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차를 몰고 나섰습니다.

기분도 좋고 날씨도 좋고~~~~~

 

참고로, 이곳을 방문하려면 차로 굽이굽이 산둘레길을 올라야합니다.

운전을 잘하는 분들에게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조~금은 무서운 길일 것 같아요.

 

이렇게 커브길이 계속됩니다........... 약간 멀미가 났어요.

그리고 좀 더 올라다보면 옆이 낭떨어지여서 아찔한 길들도 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도착해 주차를 하고 접수처를 찾았습니다.

카페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Photo! 자리해라! 

몽키가 사진 찍자고 반겨주는 곳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패러글라이딩 가격>

*일반: 주중(월~목) - 8만원

주말(금,토,일, 공휴일) - 9만원

*도전 익스트림(주중/주말) - 11만원

* VIP(주중/주말) - 15만원

*스페셜(주중/주말) -25만원

*댕댕이와 함께 - 15만원

흥미로운건 우리의 사랑스런 반려견과도 함께 비행이 가능하다는 거!!

겁이 많은 댕댕이들은 안되겠죠....

 

안으로 들어가보니 2017년 방송에 나온 장면이 액자에 걸려있네요.

지금 보니 저를 태워주신 비행사?분이 바로 저!! 사진 속 국가대표분이신 것 같네요.

 

여유가 있길래

체험비행 안전수칙도 한 번 읽어보구요~

 

결제를 하기 전 동의서를 먼저 작성해야 합니다.

동의서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서명하시길 바라요.

동의서 서명을 마치고 나면 원하는 코스를 지정해 잔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결제가 끝나면 이렇게 위에 입을 옷을 주셔요.

처음에는 입은 옷을 다 벗어야 하는가 고민했지만... 그냥 위에 겹쳐 입으면 되더라구요.

 

이렇게 남색, 카키색 계열의 옷들이 걸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색을 입고 싶었지만 제가 고를 수 있는 자유는 없더라구요.

주시는 대로 받아 입었습니다...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고 해서 가져갔는데 요로코롬 신발도 대여가 되니 참고하세요~~

 

옷을 다 갈아입고 화장실을 들렀다 나왔는데 앞쪽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카페 앞쪽으로 슝슝 날아다닙니다.

 

패러1번지 고객 전용 대기소로 이동이동~!!

 

뷰가... 와

절경이었습니다.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너무너무 잘나옵니다.

 

 뒷모습으로 한 장도 찰칵

이정도면 인생사진이 아닐까 싶네요.

 

 

제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앞에 분들이 뛰는 장면을 구경했습니다.

날개가 펼쳐지는 모습이 특히 멋있었어요.

 

이름이 불리면.. 이렇게 장비를 착용하면 됩니다.

조종자 분이 모든 장비를 착용해 주시고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셔요.

이때 딴 생각하지 말고 주의사항을 잘~ 들어주세요.

 

조종자 분이 말씀하는 방향으로 냅다 뛰다보면 어느새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뛸때는 무서웠는데 막상 공중에 뜨니.. 무섭지 않더라구요.

놀이기구도 잘 못타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하지도 않고

안정감 있게 떠올랐습니다. 

 

저는 코스를 일반으로 선택해서 아주 무난하게 경치를 구경했는데

짜릿함을 원하신다면 익스트림 같은 다른 코스를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착지할때는 다리를 번쩍~ 들고 있으면 바닥으로 엉덩이부터 착지하게 됩니다.

짧은 비행이었지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단양에 패러글라이딩을 추천하는 이유는

풍경!

 

산과 강이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아파트와 주택 같은 건물 뿐이라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단양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나 버킷리스트에 패러글라이딩이 있다면

국내에 패러글라이딩 명소 단양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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