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종류 5가지 간단 설명

 

요즘 제가 즐겨 마시는 주종이 바로 와인입니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소주나 맥주를 마셨지만 요새는 적당히 즐기면서 배부르게 느껴지지 않는 와인이 좋더라구요.

이런 변화가 저에게만 있었던 것은 아닌가 봅니다. 요즘은 와인 전성시대라 불리만큼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이런 변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밖에 나가서 여러 사람들과 즐길 때는 소주나 맥주 만큼 좋은 술이 없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하면서 홈술이 부각되면서 와인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급 와인의 수요도 늘었겠지만 가성비 넘치는 데일리 와인이 특히 주목받고 있답니다.

 

요즘 트렌드인 와인! 입문자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와인 종류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와인병, 브랜드, 스타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세한 것 보다는 딱 5가지의 주요 와인 종류를 구분하고 그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와인 종류 5가지-

1.    레드 와인

2.    화이트 와인

3.    로제 와인

4.    스파클링 와인

5.    주정강화 와인

 

 와인 종류 1. 레드 와인 

레드 와인은 청색 또는 자주색의 포도로 만들어 지는데 포도즙과 포도 껍질을 장시간 침용해 만들는 방식으로 탄닌을 더 많이 함유합니다. 레드 와인은 바디감이 라이트한 것부터 풀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생산할 수 있고, 드라이한 것부터 달콤한 것 그리고 풍미가 스파이시한 것부터 솔티한 것까지 미각적 차이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대부분은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말벡, 피노 누아, 쉬라즈, 카브 프랑 포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와인 종류 2. 화이트 와인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를 이용해 생산이 되는데 주로 와인의 산도와 신선한 맛에 중점을 두고 생산이 된다고 해요. 라이트 바디와 풀 바디가 있고, 드라이한 것부터 달콤한 것까지 존재합니다. 또 후각적, 미각적으로 리치하고 크리미한 범위가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데 사용하는 포도 중 유명한 품종에는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지오, 리슬링, 슈니블랑이 있습니다.

 

 와인 종류 3. 로제 와인 

로제 와인은 보통 포도 껍질은 과육과 함께 짧은 시간 발효해서 만듭니다. 색은 분홍빛이고 맛은 화이트 와인에 가깝습니다. 숙성 시간이 짧은 만큼 바디감이 가볍고 탄닌의 함량이 적지만 신선하고 시원한 과일 풍미를 제공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레드나 화이트 와인에 비해서는 맛이 단조로워서 와인 평론가나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리 선호하는 와인은 아닌 듯 하지만 신비한 색감과 비교적 라이트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해 여성분들이나 와인 입문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 종류 4. 스파클링 와인 

보통 기념일이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이를 축하하기 위해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파클링 와인의 탄산가스로 인해 오픈하면 펑~하면서 탄산이 분출됩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화이트 와인에 사용되는 포도 품종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레드, 화이트 또는 로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들과의 차이점은 탄산인 것이죠. 포도를 2번 발효하면서 탄산가스를 생성한다고 해요.

매우 드라이한 것부터 달콤하고, 거품이 많거나, 탄산감이 작은 것 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와인 종류 5. 주정강화 와인 

주정강화 와인은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데, 일반 와인에 알코올이나 오드비(브랜디 원액)를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18% 이상으로 높인 와인입니다. 인기있는 강화 화인은 포트, 셰리, 마데이라가 있습니다. 레드, 화이트 와인으로 만들 수 있는데 드라이한 것에서부터 세미 드라이, 완전히 스위트한 와인도 존재합니다.

이런 강화 와인은 식전주로 많이 쓰이는데, 스위트한 강화 와인은 디저트 와인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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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주요 5가지의 와인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5가지 중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어서 입문자들에게는 와인 선택이 너무 어렵죠.

그렇다면 음식과 분위기에 맞게 레드나 화이트 와인 중 바디감이 라이트한 것부터 시작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