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 증상 10가지

당뇨병은 소변에 당분이 많이 섞여 나오는 질병으로,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입니다.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고혈당은 뚜렷한 증상 없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병원에서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기 전까지

자신이 고혈당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종종 아주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고 그런 증상들은 주로 초기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면 향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상태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손상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증상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오늘은 당뇨병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1. 잦은 배뇨

혈당 수치가 높으면 신장은 과도한 당을 혈액에서 걸러내어서 제거하려 합니다.

그래서 더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는데, 특히 밤에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이는 혈당이 정상이 아닐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한 환자는 TV를 보면서 중간 광고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는 것을

가족이 알아차리고 당뇨병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2. 갈증

날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운동 등의 활동을 했을 때는 수분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갈증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증상은 다릅니다.

혈액에서 당이 과도하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신장이 작용하면서 잦은 배뇨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신체 내에 수분을 더 빨리 잃을 수 있습니다.

계속 수분을 배출하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탈수 증상이 생기고 평소보다 더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별다른 활동을 한 것이 없는데도 화장실을 자주 가고 갈증을 느낀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3. 예상치 못한 체중 감소

식이습관이나 운동의 강도나 횟수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포도당이 자꾸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신체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제대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이를 대신하여 지방을 사용하게 되고 예상치 않게 자꾸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4. 요로 감염, 효모 감염

체내에 혈당이 높으면서 신장이 혈당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 당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당이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있으면 박테리아 등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요로 감염이나 효모 감염의 위험이 정상인의 비해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5. 시력 저하

당 수치가 높으면 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높은 당 수치가 안구 수정체를 왜곡시켜서 시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등의 문제는 당뇨병의 증상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6. 배고픔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음식을 섭취해도 포도당이 소변으로 걸러지기 때문에

먹는 음식에서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소화 시스템은 음식을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이를 몸에서 연료로 사용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이 포도당이 혈류에서 신체 세포로 충분히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계속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7. 피로감

제2형 당뇨병은 사람의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탈수나 잦은 배뇨로 인한 수면 방해 등의 원인도 피로함을 가중시킵니다.

이런 피로감은 지속되어서 일상 활동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8. 피부 변색

목, 손가락 관절, 겨드랑이 주름 등에 생기는 피부색 변화는 당뇨병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의 영향인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흑색극세포증이라는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흑색 극세포증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주름에 색소 침착이 생기고,

사마귀 모양으로 피부가 두꺼워지며 주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9. 상처 치유 속도 감소

혈중 당 수치가 높으면 신체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게 베인 상처도 치유되는데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상처 치유 속도가 늦어질수록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당뇨병은 이렇게 상처가 낫는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10. 손, 발 무감각 또는 통증

혈당 수치가 높으면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의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손과 발에 통증, 저림, 무감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전 글 보기>

대상포진 초기 증상 8가지 알아봐요.

대상포진 초기 증상 8가지 알아봐요.

 맹장염 증상 10가지 알아봐요

맹장염 증상 10가지 알아봐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몸이 보내는 사인 췌장암 초기 증상 10가지

몸이 보내는 사인 췌장암 초기 증상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