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란 뜻과 예시 알아봐요

처음 친구의 입으로 ‘메타버스’란 단어를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바로 이것입니다.

‘뭔 버스…?”

뭔가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낸 버스인가 란 생각까지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황당한 추측이었습니다.

 

 

메타버스는 요즘 많은 이슈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5G가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아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에겐 뜨거운 논쟁거리이기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메타버스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관심이 뜨거운지, 어떠한 예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영어 단어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컴퓨터로 만들어진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최첨단 기술인 가상현실(VR)에서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와 같이 가상현실에서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적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인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은 1992년 SF 소설인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소설에서 작가는 현실적인 3D 건물이나 기타 가장 현실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아바타를 상상했습니다.

 

그 이후에 3D홀로그램 아바타, 가장현실, 증강현실 등을 통합한 온라인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메타버스가 더욱 발전하면 실제로 주변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는 초현실적인 세계에서 살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이미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로블룩스와 같은 온라인 게임 세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런 게임 회사들은 메타버스 발전에 큰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상호를 메타로 변경하고 메타버스 핵심 기술이 자리 잡는데 5~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상 현실 헤드셋, 초고속 광대역 속도, 온라인 세계 등 모두가 다 접근 가능하진 않지만 이미 가동되어 실행 중이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예시>

 

1.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이곳은 이미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하고 있고 현실 세계와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결합해서 마이크로소프트 메쉬 플랫폼을 통해 혼합, 확장현실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홀로그램, 가상 아바타 등 혼합 현실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어요.

또한 소매점과 회사를 위해 탐색 가능한 3D 가상 연결 스페이스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미국 육군은 군인 훈련, 리허설 및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증강현실 홀로렌즈2 헤드셋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2. 메타(구 페이스북)

메타는 2014년에 ‘오큘러스(Oculus)’를 인수하는 등 가상 현실에 투자해 왔습니다.

디지털 아바타가 VR 헤드셋을 이용해 직장, 여행, 엔터테인먼트로 가상 세계를 구현합니다.

 

3. 에픽 게임즈

포트나이트 게임을 개발한 회사 CEO 팀 스위니는 에픽이 메타버스 구축에 투자한 것은 비밀이 아니라 말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트래비스 스콧과 같은 유명 해외 스타들이 콘서트, 영화 예고편, 음악 데뷔 등을 몰입형으로 재구성해 개최합니다.

메타 휴먼 크리에이터를 사용해 사실적인 디지털 인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오픈 월드 게임에서 디지털 도플갱어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요.

 

4.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샌드박스 게임으로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고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레고의 디지털 버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5.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집을 짓고, 일하고,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블록스부르크, 브룩헤이븐과 같은 롤플레잉 서비스를 포함해서 수십 개의 사용자 생성 게임이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딩 신발 회사인 반스와 협업해서 플레이어가 새로운 반스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가상 스케이트보드 공원인 반스 월드를 만들고 의류, 액세서리를 가상의 자아가 착용하고, 구입할 수 있는 구찌 가든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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